[18년5월5일] 시장 자료 분석

[18년5월5일] 시장 자료 분석

작년 9월 세계 10대 자산운용사 중 두 곳이 비트코인 ETF를 런칭하고자 SEC에 심의신청을 넣었습니다. 최초 선물상품 출시 가능성에 대한 뉴스가 등장하기 시작하던 시점입니다. 그리고 올해 1월 9일, 특별한 이유를 언급하지 않으며 돌연 모두 철회합니다. 시장은 1월 5일을 시작으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비트코인 ETF 신청 철회가 촉매가 된 것은 아닙니다. 아무 의미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혹여나 SEC승인 하에 출시가 된다하더라도 본격 하락장 시점에 출시하게 되면 이들의 성과는 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기준가 (NAV, Net Asset Value) 는 100으로 시작합니다. 만일 1월초에 출시가 되었다면 지금 기준가는 반토막 가까이 났을 겁니다. 저희는 이 시점을 기점으로 모든 포지션을 다 철수하거나 상당 부분을 헷지 포지션 구축을 통해 방어해왔고 모든 재정거래를 중단하였습니다. 


시장에 숏포지션을 구축하여 반대의 매매를 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나 금융기관사들에게 있어서만큼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년 말 첫 선물상품이 런칭될 때 우려를 하였죠. 공매도가 가능해지면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고...사실 인과관계가 성립하지는 않습니다만 역사적으로 유사사례가 있긴합니다. 올해 초 폭락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판단은 중요하지 않고 보다 저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금융상품이 하나씩 생겨날수록 기관들이 이끄는 거대 자금들이 유입될 여지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안달이 나 있습니다. 근본 없는 허상의 상품에 거품이 잔뜩 끼어 있으니 공매도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이 아닙니다. 내부적인 거래 허가와 플랫폼 구축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는데 그 사이 모든 가상화폐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이죠. 물론 오를만큼 올랐으니 숏포지션을 구축하여 공매도를 칠 수도 있겠죠. 지극히 초보적인 발상입니다. 선물 시장이 개척된 것은 첫 신호탄일뿐입니다. 조만간 이더리움 선물상품, 그리고 비트코인 콜/풋옵션 등의 금융상품들도 하나씩 출시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ETF승인 머지 않았습니다. 신규 자금들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규모의 자금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SEC나 CFTC 등이 주요 가상화폐에 대해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등락이 좀 더 다이내믹해질 가능성이 높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가상화폐의 제도권화, 금융상품화가 이어질 것입니다. 

기관사들이 들어오게 된다면? 일반 개인들이 벌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듭니다. 이들의 정밀한 전략과 플랫폼들을 이겨낼 방도가 없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마진거래로 99%가 망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럼 저희는 언제 돈벌 수 있나요? 금융기관사들이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 가시화, 실제 유입 진행 과정에서 큰 돈을 벌고 이 시장을 떠나야 합니다. 여기까지 1년이 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ETF런칭 시점까지죠. 


아, 최근 다시 자사의 비트코인 ETF출시를 위해 심의신청을 넣고 심사 대기 중인 자산운용사는 ProShares, VanEck 운용사 두 곳입니다. 몇명의 커넥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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